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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 대하여

이 유리가 누군가의 미소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타루의 풍경 속에서 태어난 유리는

빛과 계절을 비추며, 마음에 살며시 스며드는 작은 작품입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고,

작가의 숨결과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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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손에 담은 유리가 누군가에게 선물로 전해지고,

식탁 위에 놓여 특별한 날의 추억이 되며,
일상의 순간 속에서 조용히 빛을 더해 주는 것—
그 모든 ‘이어짐’이야말로 다이쇼 유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입니다.

당신의 손에 전해진 이 유리가

언젠가 누군가의 미소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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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의 공기와 장인의 마음까지 함께 가져가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다이쇼 유리관의 유리는 화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에 닿는 그 순간의 반짝임을 가장 소중하게 여깁니다.

색의 깊이, 빛의 일렁임, 무게와 온도—

그 모든 것은 오타루의 공기 속에서 비로소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부러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 문득 들른 가게에서 유리와 마주하고, 마음이 움직이는 그 순간—
그 ‘일기일회의 체험’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손에 전해지는 유리가

가게 앞의 빛과 장인의 숨결을 그대로 머금은 채이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오늘도 오타루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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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 전혀 다른 13가지 세계관.

저희는 약 800m에 이어지는 사카이마치 거리 주변에

서로 다른 13가지 세계관을 지닌 유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명 여러분의 마음에 드는 가게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타루 유리

오타루 시사를 보면, 유리 제조는 메이지 24년(1891년)에

이노우에 도라조 씨가 이나호초에서 공장을 신축한 것이 시작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이쇼 시대에 들어 북양 어업이 번성하자

어업에서 사용하는 유리 부표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며
유리 제품 전체 생산량의 40%를 넘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쇼와 46년(1971년), ‘아사하라 유리점’은 사명을 ‘기타이치 유리’로 변경하고

유리제 석유 램프 등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쇼와 58년(1983년)에는 사카이마치 지역의 목골석조 창고를 재활용한
‘기타이치 유리 3호관’이 오타루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후 헤이세이 시대로 들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유리 작가들이 오타루로 모여들었고

현재는 시내에 14개의 유리 공방(불기 유리)이 자리하며
오타루만의 유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리의 도시, 오타루에서

저희는 유리에 담긴 꿈을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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